호주 멜버른에서 북쪽을 흐르는 강물이 갑자기 밝은 분홍빛으로 변해서 당국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SNS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면 어떤 곳에서는 거대한 솜사탕 같은 분홍색 물질이 강물을 덮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또 다른 곳에서는 이게 물과 섞여서 강물 자체가 분홍색으로 흐르는 모습도 볼 수가 있습니다.
호주 멜버른 주변에서는 2017년에도 강물이 분홍색으로 변했던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호수 안의 소금 성분이 증가하면서 호수 바닥에 있던 조류가 분홍색으로 변해서 자연현상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냥 핑크도 아니고 형광 핑크라니~ 너무 신기해요!" "자연이 아파하는 것만 아니었으면 좋겠네요ㅠㅠ"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THE 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