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윤설은 지난 7일 사망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구리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비보는 지인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한 지인은 자신의 SNS에 "설이가 하늘나라에 갔어요. 핸드폰이랑 모든 게 잠겨 있어서 알릴 수 없어 인스타에 공유합니다. 설이 가는 길 외롭지 않게 함께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빈소 안내 사진을 게재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동료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JTBC '싱어게인4'에 함께 출연했던 밴드 타카피의 보컬 김재국은 SNS를 통해 "6호 가수로 함께 출연했던 김윤설 님이 하늘나라로 갔다. 너무 착한 사람이었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인은 2013년 Mnet 어린이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키즈' 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양요섭과 함께한 디지털 싱글 '남과 여 2013'으로 데뷔했으며, '너의 목소리가 보여7', '보이스 코리아 2020', '싱어게인4 - 무명가수전'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김윤설은 최근 틱톡 플랫폼을 중심으로 라이브 방송과 노래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해 왔다.
공교롭게도 지난 7일은 틱톡 활동 100일을 맞는 날이었다.
고인은 방송 시작 100일을 하루 앞둔 지난 6일 생전 마지막으로 남긴 글에서 "오늘 자정 아니고 당일 저녁 8시입니다. 백일 넘어가는 자정에 켤까 했는데 차마 그럴 힘이 생기질 않아서 사실 백일 방송도 할까 말까 고민 많이 했었다. 기존 시청자분들도 계시고 힘내서 해야겠죠"라면서 "늘 함께해 줘서 정말 고마워요. 앞으로도 쭉 같이 좋은 시간 만들어요"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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