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갑자기 앞에 웬 남성이 등장해 야구방망이를 휘두를 것처럼 위협합니다.
지난 4월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깜짝 놀란 주민이 112에 신고했고 경찰이 즉각 출동했습니다.
그런데 이 남성, 출동한 경찰관들이 탄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또 야구방망이를 휘두를 듯이 위협하는데요.
방호 장비를 착용하긴 했지만 경찰도 깜짝 놀라 주춤하게 만드는 순간이었습니다.
결국 이 남성은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맞고 제압됐는데요.
남성은 야구방망이로 주민들을 위협한 것도 모자라 아파트 공용 시설을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렸습니다.
아파트 복도는 여기저기 깨진 파편과 조각들로 아수라장이었는데요.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술이 웬수인 건가, 사람이 모지리인 건가", "세상이 얼마나 흉흉해졌는지 한 방에 보여주는 듯", "세금 아깝게 콩밥 먹이지 말고 저 방망이로 태형 갑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대한민국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