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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국내에서 개봉한 일본 영화 중 최고 흥행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금요일까지 448만 명의 관객을 모으면서, 종전 1위였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기록을 뛰어넘었습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와 함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재난 3부작으로 꼽힙니다.
세 영화 모두 2011년 동일본대지진을 소재로 삼았는데요.
올해 우리나라에서 개봉한 영화 중 가장 흥행 속도가 빨랐고, 개봉 후 한 달 넘게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을 정도로 한국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신카이 감독은 관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는 27일 다시 한국을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