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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많이 타서' 시럽 약 지어준 약사에 징역 6개월 선고

아이들이 주로 먹는 시럽 항생제에 물을 더 타서 약제비를 부당하게 챙긴 약사에게 징역 6개월이 선고됐습니다.

이 약사는 2013년 1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시럽 항생제를 만들면서 물을 훨씬 많이 붓는 식으로 판매량을 2배가량 늘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이 약을 먹는 어린 환자들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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