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씨가 이렇게 자진 귀국을 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힌 데 대해서, 특검은 "정 씨 측과 구체적인 내용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정 씨가 "사흘 시간을 주면 현지 상황을 정리하고 스스로 귀국하겠다"는 입장을 변호인 등을 통해서 전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정 씨가 자진 입국하면 이화여대 부정입학과 학사 비리, 삼성 특혜 지원 의혹들을 조사받게 됩니다.
특검은 특히 최순실 씨를 압박하는 데도 정유라 씨의 자진 귀국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