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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m 날아간 공 홀 속으로 '쏙'…환상 '이글 쇼'

<앵커>

PGA투어 셸 휴스턴오픈 첫날 환상의 이글 쇼가 펼쳐져 갤러리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오늘(3일)만 9개가 나왔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요나스 블릭스트가 파4 17번 홀에서 친 두 번째 샷입니다.

145m를 날아간 공이 그대로 홀에 빨려 들어갑니다.

하루 종일 필드에는 이글 환호성이 그치지 않았습니다.

제이미 도널드슨은 15번 홀에서 30m 샷 이글에 성공했고, 패트릭 리드는 4번 홀 90m에서 친 샷이 제대로 백스핀이 걸리며 이글로 연결됐습니다.

JB 홈스는 러프에서 친 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기도 했습니다.

폴 케이시는 4번과 13번 홀에서 하루에 2개의 이글을 잡아내고 환호했습니다.

박성준도 이글 쇼에 동참했습니다.

8번 홀에서 11m짜리 퍼팅을 그대로 홀에 떨어뜨렸습니다.

[대단합니다. 정확히 홀을 향했습니다.]

이 밖에 존슨 와그너는 120m 거리에서 이글 같은 버디를 잡았고, 세르히오 가르시아와 패트릭 리드는 9번 홀 벙커 옆 둔덕의 똑같은 자리에서 마치 따라 하듯 똑같은 묘기 샷으로 칩인 버디를 기록했습니다.

시즌 첫 메이저 마스터스를 한 주 앞두고 그림 같은 샷들이 필드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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