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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성공 위해!…벌써부터 분주한 평창

<앵커>

잠시 뒤 막이 오르는 소치 올림픽을 그 누구보다 설레는 마음으로 지켜보는 곳이 또 있습니다. 바로 강원도 평창인데요, 올림픽이 4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회를 준비하는 손길도 점차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조재근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2018년 평창 올림픽이 치러질 주 무대에서 크로스컨트리 경기가 한창입니다.

선수들은 심장이 터질 듯한 고통을 견디며 4년 뒤 자신의 모습을 꿈꾸고 있습니다.

[하태복/크로스컨트리 선수 : 평창에서 꼭 좋은 성적 낼 수 있게, 여기 제 고향이니까 열심히 하겠습니다.]

소치 올림픽 개막에 맞춰 평창과 강릉에는 다양한 조형물이 들어섰습니다.

평창 올림픽까지 이제 남은 시간은 1천463일, 준비단의 마음은 벌써 2018년에 가 있습니다.

[이영묵/평창군 동계올림픽추진단장 : 이젠 평창입니다. 설레기도 하고 기다려지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최고의 대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과 함께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소치에도 200명 넘는 시찰단이 파견됐습니다.

도시경관 개선과 숙박, 음식, 교통, 자원봉사 등 전 분야를 배우겠다는 각오입니다.

경기장은 다음 달부터 차례로 착공에 들어가 2016년까지 모두 완공됩니다.

인천공항과 경기장을 잇는 복선 전철은 2017년 말에 개통됩니다.

주민이 함께하는 올림픽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문화 콘텐츠 개발도 진행됩니다.

2번의 실패 끝에 이뤄낸 올림픽 꿈이 실현되기까지 이제 꼭 4년 남았습니다.

그 출발대에 서 있는 지금 강원도와 평창 주민들은 성공 올림픽이란 힘찬 비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국민 응원 릴레이] 소치 태극전사들을 응원해주세요!

(영상취재 : 허 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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