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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영광 재현"…태극전사 아름다운 도전

<앵커>

우리 선수단은 4년 전 밴쿠버 올림픽의 감동을 재현하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각오입니다. 김연아, 이상화, 모태범, 심석희, 이런 월드스타들을 앞세워서 금메달 4개 이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4년 전 밴쿠버 신화의 주역들이 소치에서 다시 한 번 날아오릅니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이 선봉에 섭니다.

세계 최강 이상화와 모태범이 2회 연속 금메달을 향해 질주하고, 장거리 간판 이승훈은 내일(9일) 5,000m에서 첫 메달에 도전합니다.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첫 메달이 나올 수 있도록,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되고 싶고요.]

효자종목 쇼트트랙에서는 여자 대표팀의 간판 심석희가 최대 3관왕까지 노립니다.

카타리나 비트 이후 26년 만에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피겨 여왕 김연아의 연기는 전 세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연아/피겨국가대표  : 마지막 선수생활을 잘 마무리하는 게 가장 큰 제 마음 속 목표인 것 같습니다]

썰매와 스키, 컬링 선수들도 투혼의 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4년간 땀과 눈물로 소치를 기다려온 태극전사들의 아름다운 도전이 시작됩니다.

모굴 스키의 서정화는 연습 도중 불의의 부상으로 1차 예선을 기권했고 서지원은 24위에 자리했습니다.

두 선수는 내일 2차 예선에 출전해 결선 진출을 노립니다.

▶[전국민 응원 릴레이] 소치 태극전사들을 응원해주세요!

(영상취재 : 박영일·양두원,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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