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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축제' 소치 올림픽…개막식 임박

<앵커>

지구촌 겨울 대축제 소치 동계올림픽이 5시간쯤 뒤에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립니다. 전 세계의 눈과 귀가 흑해 연안의 작은 휴양도시로 쏠려 있습니다. 김연아, 이상화, 백전노장 이규혁, 그리고 오늘(7일)을 준비해 온 모든 선수들이 결전의 시간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권종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러시아 최초의 겨울 올림픽이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습니다.

역사상 가장 많은 88개국 2천800여 선수들이 역대 최다인 98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칩니다.

김연아와 숀 화이트 등 슈퍼스타들은 세계인을 감동시킬 새로운 전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직위원회는 무려 56조 원을 쏟아부어 흑해 연안의 작은 도시 소치를 세계가 주목하는 올림픽의 도시로 변모시켰습니다.

개회식도 어느 대회보다 화려하게 치러질 전망입니다.

러시아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총출동해 유구한 역사와 빼어난 예술 정신을 표현할 계획입니다.

대회 유치부터 준비까지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한 푸틴 대통령은 완벽한 대회를 자신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 가장 멋지고 가장 우호적이고 가장 감동적인 올림픽의 개막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조직위는 테러 방지를 위해 4만 명의 경비 병력을 투입해 보안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사상 가장 비싼 올림픽이 가장 성공적인 올림픽으로 이어질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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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제 일,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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