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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이 빚은 참극…아내 살해 후 자해 시도

<앵커>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를 살해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청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6일) 오전, 인천의 한 아파트 52살 송 모 씨는 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전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땐 부인은 숨져 있었고, 송 씨 역시 복부를 자해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부부싸움 끝에 송 씨가 부인을 숨지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 최근 경제적 문제로 다툼이 심했대요. 남편이 때리니까, 여자가 반항을 하는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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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재생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쉴새 없이 솟아오릅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플라스틱을 태우면서 불길이 계속 번진 바람에 오전 8시 20분엔 시작된 불은 오후 늦게서야 잡혔습니다.

[진금철/포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유독가스가 많이 나서 굉장히 어려움이 많은 것 같습니다. 굉장히 인체에 해로운 물질들이 누출되다 보니까 접근이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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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길가에 세워진 채 불타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경기도 고양시 자유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 가로등을 들이받았습니다.

가로등은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갔고 때마침 달려오던 버스가 들이받으면서 버스에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처음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가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박동률·강동철,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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