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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꿈나무들, 스키점프 매력에 '퐁당'

<앵커>

평창올림픽 꿈나무들이 스키점프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한 유소년 캠프를 이영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가대표 최흥철이 점프대를 솟구쳐 오르자 탄성이 터져나옵니다.

스키 점프를 배우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초-중학생 50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동작 하나, 말 한 마디에 눈과 귀를 떼지 못합니다.

준비운동부터 스키점프의 기본동작까지 꼼꼼하게 배웁니다.

[강칠구/스키점프 국가대표 : 하나, 둘. 점프 쭉!]

참가 학생들은 출발동작 인런 자세도 거뜬히 해냈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캠프를 통해 8명의 선수가 배출됐습니다.

서툴지만 당당하게 날아올라 국가대표 못지않은 열정을 뽐냈습니다.

[이민영/도암중학교 3학년, 스키점프선수 : 조금 더 노력해서 2018년 동계올림픽 나가서 메달 따고 나서 코치가돼서 많은 선수들을 키우고 싶어요.]

[김현기/스키점프 국가대표 : 미래의 선수들을 저희가 직접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은 앞으로 스키점프의 미래도 밝다는 생각이 듭니다.]

평창올림픽 유망주 발굴과 저변 확대를 위한 이번 캠프는 오는 일요일까지 이어집니다.

(영상취재 : 김두연,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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