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태영배 한국 여자오픈 골프에서 19살의 신인 정연주 선수가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스포츠 소식,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파 5, 14번홀이 정연주의 우승에 분수령이 됐습니다.
두번째 샷이 도로 경계석을 맞고 다시 들어오는 행운으로 가장 큰 위기를 넘겼습니다.
정연주는 이 홀에서 버디를 잡아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남은 홀을 모두 파로 막은 정연주는 서보미를 1타차로 제치고, 생애 첫 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올리며 우승 상금 1억 3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정연주 : 너무 뜻밖의 우승이라서 아직 실감은 나지 않는데요, 너무 기뻐요.]
일본 프로골프선수권에서는 배상문이 일본의 가와이 히로오에 2타 뒤진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는 최경주가 악천후로 중단된 10번홀까지 합계 9언더파로 2타차 공동 5위로 도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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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포항이 전북에 3대 2로 역전승을 거둬 다시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2대 0으로 뒤지다 내리 세 골을 넣었습니다.
서울은 경남을 3대 1로 눌러 최용수 감독대행 부임 이후 3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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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를 위해 스위스로 출국했습니다.
김연아는 오는 18일 시작하는 IOC 유치 후보도시 테크니컬 브리핑에서 발표자로 나섭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 영상편집 : 신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