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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알바니아 경찰, 시위대에 발포…3명 사망

<8뉴스>

<앵커>

발칸반도의 빈국인 알바니아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 시위대 3명이 경찰이 쏜 총에 숨졌습니다.

오늘의 세계,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가 집권당의 부정부패에 항의하는 수만 명의 시위대로 뒤덮였습니다.

시위대는 화염병과 돌을 던지며 정부청사에 진입을 시도했고, 경찰은 최루탄을 쏘며 맞섰습니다.

양측의 충돌이 격화되면서 급기야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발포했고, 시민 3명이 숨졌습니다.

[에디 라마/야당 당수 : 국가위기를 해결하라고 촉구하던 무고한 시민들이 안타깝게 희생됐습니다.]

알바니아에서는 지난 2009년 총선 이후 부정선거 시비로 인한 혼란이 계속됐는데, 알바니아 정부는  야당이 튀니지식 봉기를 획책하고 있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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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와 유조차가 완전히 불에 타 뼈대만 남았습니다.

오늘(23일) 새벽 파키스탄 남부지역에서 달리던 버스가 유조차를 들이받은 뒤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버스기사의 졸음운전 때문에 사고가 났는데, 미처 탈출하지 못한 승객 등 3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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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온타리오의 고속도로.

대형 트럭 한 대가  갑자기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더니 그대로 반대편 도로를 덮칩니다.

[동영상 촬영 운전자 : 트럭 앞부분이 산산조각 나서 날아왔는 데, 운 좋게 피했습니다.]

눈보라 속에 트럭이 미끄러지면서 난 사고였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영상편집 : 염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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