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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란한 점프는 없지만…은반의 '볼룸댄스' 환상

<8뉴스>

<현지앵커>

피겨 스케이팅의 '아이스댄스'는 메달을 다투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경기내내 즐겁고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그 경쾌하고 환상적인 장면을 김아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은반위에서 한바탕 화려한 춤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온 몸에 바디페인팅을 한 채 마치 놀이를 하듯 익살스러운 춤사위를 벌이고, 짧은 청바지에 배꼽티 차림으로 경쾌한 스텝을 선보입니다.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하고 하와이 전통음악에 맞춰 은반위를 화려하게 수놓습니다.

남녀가 함께 연기하는 점에서 아이스댄스는 페어 종목과 비슷해보이지만 여러모로 다릅니다.

의상부터 자유롭습니다.

남녀가 똑같이 바지를 입을 수도 있고, 부채나 모자같은 소품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페어처럼 여자 선수를 머리위에 번쩍 들어올리는 기술이나 현란한 점프는 없지만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기술보다는 예술성을 중시합니다.

때로는 경쾌하고, 때로는 우아하게.

볼룸 댄스를 연상케하는 선수들의 연기는 경기 내내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아이스댄스는 컴펄서리와 오리지널, 프리댄스 이렇게 세 가지 점수를 합해 순위를 매깁니다.

오늘(22일) 열린 오리지널까지는 캐나다의 버츄-무아르조가 미국의 데이비스-화이트 조에 앞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금메달의 주인공은 내일 오전 프리댄스에서 최종 결정됩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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