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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방위 "SBS 올림픽 단독중계 문제 없다"

<8뉴스>

<앵커>

오늘(22일) 국회에서는 SBS의 밴쿠버 올림픽 단독중계가 논의됐습니다. 여야 의원 상당수는 국민의 채널선택권이 늘어났다고 평가했고,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단독중계에 아무런 법적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 의원들은 SBS의 밴쿠버 올림픽 단독 중계로 방송사들의 중복편성과 이로인한 전파낭비가 줄어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국민들이 보고싶은 프로그램을 골라보게 돼 채널선택권이 더 넓어졌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변재일/민주당 의원 : 스포츠 보기 싫은데 옆에서 젊은이들이 나와서 재밌는 거 하니까 그거 보는 사람들도 있고, 또 방송국 재방송 보는 사람들도 있고, 국민의 채널선택권이 보장되고 있다 저는 이렇게 보기도 하거든요.]

또 국제 규범상 IOC나 FIFA도 개별 방송사업자와 중계권을 계약하게 돼 있다며 시장 경쟁에 따른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선교/한나라당 의원 : 이제는 방송사 자율로 시장경제논리에 따라서 해야되고, 그래야지만 방송사가 올림픽 방송이라든지, 월드컵 방송에 대한 노하우도, 기술도, 여러가지 소프트웨어도 저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SBS의 올림픽과 월드컵 독점중계는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SBS가 중계권을 취득한 뒤에도 다른 지상파 방송사가 중계권 배분협상에 제대로 응하지 않은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시중/방송통신위원장 : 방송권을 따지 못한 KBS와 MBC 측에서 그러한 상태도 가상해서 준비를 했어야 된다….]

최 위원장은 또 중계를 공동으로 한다고 해서 중계권료가 싸진다는 보장은 없다는 의견에도 공감했습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가시청권 90% 이상으로 규정된 보편적 시청권의 충족 여부인데 조사가 끝나는대로 이 문제를 결론 짓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현상,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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