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산책] 범죄 액션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

영화 '그린 파파야 향기' '씨클로'의 트란 안홍 감독이 연출한 범죄 액션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입니다.

할리우드의 조쉬 하트넷 일본의 기무라 타쿠야 그리고 우리나라의 이병헌 등 한미일 삼국의 스타가 출연해 개봉전부터 화제가 됐습니다.

[이병헌/배우 : 우리영화는 관객들 각자가 이 영화를 보고 그 이미지를 자기 나름대로 해석하고 자기 나름 받아들이고 느끼게 되는 그래서 수천수만가지로 그것이 해석될 수 있는 그런 여지가 있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과거 연쇄살인범을 죽인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전직 형사가 의뢰받은 대부호 아들의 실종 사건을 소재로 인간의 죄와 구원 등 무거운 주제의식을 담고 있는 이 영화는 우리나라 이문열씨의 소설 '사람의 아들'에서 영감을 얻어 영화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식을 뒤엎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가득찬 공상 과학 영화 '디스트릭트 나인'입니다.

남아프리카 상공에 떠 있는 외계 우주선에 지구인들이 들어가 죽어가는 우주인들을 구해 한곳에 수용시키기 시작합니다.

수많은 패러디와 은유 그리고 다큐멘터리 형식 등 재기 발랄한 상상으로 꾸며진 이 영화는 시종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냅니다.

부산의 뒷골목을 배경으로 세남자의 거친 인생 이야기를 그린 영화 '부산'입니다.

가족과 사랑까지 버린 비참한 3류 인생속에서도 자식에 대한 부성애를 느끼게 하는 영화입니다.

김영호, 유승호, 정선경 등이 출연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초콜릿을 먹는 어느 소심한 남자의 행복 되찾기 소동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 '굿바이 초콜릿'입니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소심남을 도와주는 역할로 출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