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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 차량 6대 잇따라 추돌…17명 부상

26일 새벽 0시쯤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웅천터널 근처에서 47살 임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뒤따르던 차량 6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60살 김모 씨 등 2명이 중상을 입고 근처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모두 17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임 씨의 승용차가 차선을 바꾸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뒤따르던 차량이 이를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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