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모델지망생 등 '남성 접대부'가 술 시중 첫 적발

<앵커>

유흥업소에서 여성 손님을 접대해온 남성 접대 종업원과 업주가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됐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하대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서울 논현동에 있는 여성 전용 주점입니다.

이곳에서 모델지망생 등 남성 접대원들을 두고 술 시중을 들게 한 혐의로 업주 42살 허모 씨와 남성 종업원 9명이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해놓고 유흥주점처럼 술 접대를 했기 때문입니다.

기존 식품위생법은 일반음식점에 여성 접대부를 둘 수 없도록 규정했지만, 지난해 6월 남자 접대원 역시 금지하도록 법이 개정된 뒤 첫 적발사례입니다.

오늘(4일) 새벽 1시쯤 서울 성북구 정릉동 삼청각 근처 도로에 세워져 있던 승합차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차량 전체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승합차를 주차한 뒤 다시 와보니 LPG 가스가 새며 불이 붙어 있었다는 소유주의 말에 따라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경북 상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 방향 상주터널 안에서 수학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던 관광버스 네 대가 잇따라 추돌해 37명이 다쳤습니다.

교사와 학생들은 모두 안전벨트를 매 가벼운 상처만 입었습니다.

경찰은 앞서 달리던 승용차가 터널 벽에 부딪치자 이를 피하려던 관광버스가 급정거해 뒤따르던 버스들이 연쇄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