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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북부 '한파' 강타…유가 강세 지속

뉴욕 체감온도 영하 20도 등 3년만에 최고 추위

<앵커>

미국 동북부 지역에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가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몸을 잔뜩 움크린채 길을 오가는 뉴욕 시민들.

두툼한 옷에 장갑과 모자로 몸을 완전히 감쌌지만 살을 에는 듯한 강추위에 입까지 얼어 버린 듯한 표정입니다.

춥다 춥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뉴욕시민 : 너무 춥습니다. (내복 입고 옷을 몇개나 입어도 춥습니다.)]

오늘(6일) 뉴욕의 최저 기온은 영하 13도, 바람까지 불어서 체감 온도는 영하 20도에 가깝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미국 동북부 지역을 강타한 이번 한파가 이번 주말까지 계속될것이라고 미국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3년 만에 최고 추위입니다.

세계 최대 난방유 소비지역인 미국 동북부지역의 낮은 기온으로 국제 유가는 지난주부터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텍사스 중질유는 배럴당 59.1달러, 브랜트유는 58.43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당분간 유가가 배럴당 58달러에서 62달러 사이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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