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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북핵 진전있어도 대북지원은 불응"

일본 정부는 오는 8일부터 베이징에서 열리는 6자회담에서 북한의 핵포기를 위한 진전이 있더라도 식량과 에너지 지원에는 응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특히 북한과 양국간 국교 정상화 문제를 다룰 실무그룹이 설치되더라도 일본인 납치문제의 진전이 보장되지않는 한 지원은 시기상조라는 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의 이런 대응이 자칫 다른 참가국들과 엇박자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3일 한국에 도착한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4일 천영우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의견을 조율한 뒤 5일 일본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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