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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화재 잇따라…전열기구 과열 '주의'

<앵커>

어제(11일) 저녁 7시쯤 서울 화곡동의 가죽벨트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서울 성수동과 경기도 안산에서도 공장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남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저녁 7시, 서울 화곡동의 한 주택가.

건물 유리창 사이로 하얀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이 건물 3층 가죽벨트 공장에서 난 불은 가죽제품과 사무실 내부 10여 평을 태우고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에 앞서 경기도 안산 시화공단에서도 철강제품 가공공장에 불길이 솟았습니다.

불은 공장 내부 백여 평과 집기류를 태워 6천5백 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발화 지점인 컨테이너 안에서 전기 히터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서울 성수동에서는 어제 오후 4층짜리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내부 3백 평과 안에 있던 의류 등이 모두 탔습니다.

3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지만 공장 직원들은 긴급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불이 1층에서 위층으로 번졌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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