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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산간 밤새 눈…도로 대부분 정상 소통

강원 11개 시·군 산간지역 대설주의보…적설량 많지 않아

<앵커>

강원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새 눈이 내렸습니다. 다행히 예상했던 것보다는 눈이 많이 쌓이지 않아서 도로 상황은 나쁜 편이 아니라고 합니다.

조재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8일)밤부터 굵어진 눈발이 아침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릉과 속초, 인제, 평창 등 11개 시·군의 산간지역에는 여전히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그러나 적설량은 예상보다 많지 않습니다.

향로봉에 14cm가 쌓였고, 태백 6cm, 대관령 5.8cm, 철원 등 영서 북부지역에도 1cm 미만의 적설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통제되고 있는 미시령 옛길을 제외하면 도로 사정은 좋은 편입니다.

미시령 관통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 대부분 산간도로가 정상소통되고 있습니다.

구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입니다.

도로에 눈이 쌓이고 있지만 많이 미끄럽지 않아서 차량들은 체인 없이도 쉽게 넘을 수 있습니다.

눈이 내리는 산간지역과 달리 동해안에는 비가 내려 10~30mm 안팎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동 산간에는 내일까지 2~7cm의 눈이, 해안에는 5~2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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