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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의제·의전은?

<8뉴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는 우리 측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반기문 외교장관 등 8명이 미국 측에선 부시 대통령과 라이스 국무장관 등 10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6자회담 문제나 대북 제재 문제,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문제, 한미 FTA 문제 이렇게 폭넓은 주제를 놓고 50분 가량 진행됩니다.

회담 후 공식 기자회견은 없고 10분 정도 양국 기자단 대표만 만나 질문을 한 두개 받는 형식의 언론회동이 이뤄집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공식 의전이 생략된 실무방문인 데다 정상회담 후에 공식기자회견은 물론 공동발표문도 없는데 대해서 청와대 관계자는 형식보다는 실질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국빈방문이 아니었어도 공식 환영식과 예포 발사가 있었던 지난 4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나 부시 대통령의 전용기까지 제공했던 지난 6월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방미와 비교해 볼 때 의전이나 격식이 다소 떨어져보이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놓고 한미 동맹의 현주소를 반영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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