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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비리, 대학 야구까지 확대

의혹 대상 모두 9명, 소변검사 조작으로 면제

<8뉴스>

<앵커>

병역 비리 수사 소식입니다. 이제 경찰 수사는 대학야구 선수들로 확대됐습니다.

박정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병역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대학야구선수는 H대학 4명, 다른 H대학 2명등 모두 9명입니다.

이들도 프로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소변검사를 조작하는 방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았습니다.

경찰은 전 대학 야구코치 김모씨가 선수들을 브로커에게 연결해 준 사실을 확인하고 김씨를 찾고 있습니다.

[민오기/경찰청 수사과장 : 대학측과 협조해 자진 출석을 유도하고 불응할 경우에는 강제 검거하겠습니다.]

대학 야구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경찰은 현재까지 모두 56명을 검거해 19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중국으로 출국한 탤런트 겸 개그맨 신모씨에 대해서는 중국 공안당국에 공조수사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스탠딩 경찰은 내일부터는 공소시효가 끝난 병역비리혐의자에 대해서도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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