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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 화물차 전복사고로 2시간 동안 정체

<8뉴스>

<앵커>

오늘(11일) 오후 공사자재를 가득 싣고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대형화물차가 빗길에 전복됐습니다. 상·하행선 모두 2시간동안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청주방송 황현구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된 25톤 화물차입니다.

사고당시 충격으로 차량 앞부분이 차체에서 완전히 분리됐습니다.

오늘(11일) 사고는 커브길을 돌던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일어났습니다.

[박종갑/목격자 : 서울방향 부산방향 모두 걸쳐서 전도됐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적재함에 실려있던 공사용 철근 수백여개가 맞은편 도로로 쏟아졌습니다.

차량 5대가 철근 파편 등에 맞아 파손됐으나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화물차에서 떨어진 공사자재를 치우느라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이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사고처리반이 굴삭기까지 동원해 사고처리 작업을 벌였지만 시간이 지연돼 10킬로미터 구간에서 2시간 동안 극심한 차량정체가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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