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모레까지 최고 150mm 더온다

<앵커>

이번 비는 모레(13일) 아침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도와 중부,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큰 비가 예보됐습니다. 긴장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시각현재 전국 대부분지방에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경기와 인천,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지방 등에는 호우경보나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도 토산에 408mm, 장흥 218mm 등 제주와 호남지방에는 50에서 최고 400mm가 넘는 큰 비가 내렸고, 서울은 35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밤과 일요일인 내일도 전국적으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최치영/기상청 예보관: 제주도 남쪽 먼해상에서 북상하는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강우량은 제주지방이 50에서 최고 150mm, 서울 경기 충청 호남지방은 30에서 최고 100mm 가량 되겠습니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해상에는 천둥번개와 함께 돌풍이 불고 물결도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비가 월요일인 모레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