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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세계] 항공기 잇달아 사라져

미국, "항공기 테러에 이용 우려"

<8뉴스>

<앵커>

아프리카에서 항공기 실종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라진 비행기가 행여 테러에 쓰이지 않을까 미국이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 고철종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5일, 아프리카 앙골라 공항에 1년 넘게 서 있던 항공기가 갑자기 활주로에 오릅니다. 관제탑이 다급하게 비행 목적을 물었지만, 이 항공기는 침묵 속에 사라져 버렸습니다.

지난 주에는 조종사와 승객 한 명씩을 태운 탄자니아 항공기가 실종됐습니다.

미국은 9.11테러 같은 항공기 자살 공격을 걱정하면서 첩보위성으로 아프리카 일대를 샅샅이 뒤지고 있지만, 행방은 오리무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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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중이던 이란 여성이 분신하자 주변에서 황급히 불을 끕니다. 바로 옆에서 또 다른 여성의 비명이 들립니다.

경찰이 소화기로 불을 껐지만, 이 여성은 전신에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몇분 뒤 한 이란 남자도 분신을 기도했습니다.

프랑스가 이란 반정부 단체인 무자헤딘 조직원들을 검거한 데 항의해, 최근 이틀 동안 런던과 파리에서 이란인 다섯 명이 분신해 한 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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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복서 무하마드 알리가 섰던 링을 오늘(19일)은 싸움닭들이 차지했습니다. 관객들의 응원 열기도 대단합니다.

치열한 발길질을 주고받다 마침내 한 마리가 축 늘어진 채 숨을 거둡니다. 상대의 발에 묶어 놓은 날카로운 칼날에 치명상을 입었습니다.

사람들은 돈을 걸지만, 싸움닭들은 목숨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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