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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민생사범 발본 색원"

사회관계 장관회의 긴급 소집해 지시

<8뉴스>

<앵커>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끔찍한 사건들이 일어나면서 외출도 마음대로 못하겠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민생침해 사범을 발본색원하라며 특단의 대책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사회관계 장관회의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납치, 유괴 등 각종 강력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데다 조직폭력배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노 대통령은 불황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서민들이 민생침해 사범들 때문에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철저한 단속을 지시했습니다.

{윤태영/청와대 대변인 : 서민생활을 괴롭히는 조직폭력배를 비롯한 민생침해  사범을 발본색원해 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하셨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법 질서를 무시하고 집단의 힘을 악용해 이익을 관철하려는 행위에 대해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두관 행정자치부장관은 "전국 경찰서에 민생침해사범 전담기구를 편성해 24시간 강력한 단속활동을 벌이고 검경 합동으로 조직폭력배의 존립기반을 와해시켜 나가겠다"고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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