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은 꼭...투표시 무효처리 주의해야

<앵커>

투표하는 방법, 다들 잘 아시겠지만 그래도 내 표가 무효처리되지 않도록 주위에서 투표하시기 바랍니다.

투표요령을 표언구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기자>

유권자들이 가야 할 투표소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 안내문에 지정돼 있습니다.

투표소에 갈 때는 반드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같이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합니다.

투표소에 들어선 유권자는 우선 신분확인 절차를 거친뒤 대선후보 이름과 소속 정당명이 인쇄된 흰색의 투표용지 한 매를 건네받습니다.

이어 투표용지 귀퉁이에 있는 일련번호를 잘라 번호지함에 넣고 정해진 기표용구로 후보자 이름 옆 공란에 기표한 뒤 투표함에 넣는 순서로 투표가 진행됩니다.

만약 한 명 이상의 후보에 표시를 했거나 어느 후보자에게 기표한 것인지 식별할 수 없는 경우, 그리고 정해진 기표 용구 말고 다른 도구로 표시된 투표용지는 모두 무효처리됩니다.

{안병도/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보과장}
"한 후보자에게만 기표를 해야 하고, 사퇴한 후보자에게 기표하면 무효가 되니까, 이 점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투표는 아침 6시에 시작돼 오후 6시까지 진행되고 오후 6시전에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