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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후보, "초당적 정치 할 것"

<8뉴스>

<앵커>

SBS가 마련한 대선주자 토론회에 첫 후보로 참석한 무소속 정몽준 의원은 "집권하면 거국내각을 구성하는 등 초당적인 정치를 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민성기 기자가 토론회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기자>

무소속 정몽준 의원은 SBS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집권하면 당파의 이익에 얽매이지 않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몽준/대통령후보(무소속)}
"초당파적으로 한다는 것은 정치를 초당적으로 한다는 것은 물로 인사와 정책을 거국적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재벌2세 출신이어서 재벌옹호정책을 펼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자신은 재계에서 반대하는 출자총액 제한제도 유지와 집단소송제 도입에 찬성한다." 고 답변했습니다.

정 의원은 또 89년 현대중공업 노조파괴공작에 대한 책임 논란에 대해 "재판을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해명했습니다.

정 의원은 이와 함께 "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여야간 협의가 없어 난관에 봉착했다." 고 지적했습니다.

{정몽준/대통령후보(무소속)}
"저는 대통령이 되면 대북 정책을 추진할 때 여야 지도자들하고 충분히 협의하고 국민적 공감을 바탕으로 해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이 되면 재산을 기부할 용의가 있느냐는 물음에는 "소액주주들에게 피해를 입힐 일을 해서는 안된다." 면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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