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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반드시 8강 간다"

<8뉴스>

<앵커>

한국 대표팀이 또 한번의 신화창조에 도전합니다. 한국은 8강 진출을 놓고 내일(18일) 아주리군단 이탈리아와 대전에서 한 판 승부를 벌입니다.

정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이탈리아에 대한 비디오 분석으로 대표팀의 준비는 모두 끝났습니다. 따라서, 대표팀의 마지막 훈련은 경기력을 유지하는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특히 대전에서는 처음 경기를 갖는 만큼 선수들은 분위기를 익히고 잔디를 점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미 포르투갈을 꺾고 16강을 이뤄낸 우리 선수들에게 넘지 못 할 산은 없습니다. 대표팀은 이탈리아을 제물로 8강신화라는 한국 축구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는 각오입니다.

{거스 히딩크/월드컵 대표팀 감독}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일궈내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싶다."

대전 월드컵 경기장은 축구 전용구장입니다. 스탠드에서 울려퍼질 필승 코리아의 함성은 태극전사들에게 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유상철/월드컵 대표}
"저희 또한 이렇게 가까운 데서 같이 호흡을 한다는 데 대해 상당히 힘이 될 것 같아요."

세계를 또 다시 놀라게 할 태극전사들의 준비는 끝났습니다. 내일은 한국이 선진축구의 대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는 의미있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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