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정치권도 응원전은 한마음

<8뉴스>

<앵커>

정치권의 응원열기도 뜨거웠습니다. 시민들과 하나가 되기위해 소모적인 비방전은 잠시 접어뒀습니다.

보도에 박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 경기장에서 경기를 관람한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는 인근 호프집으로 자리를 옮겨 식지않은 응원 열기에 동참했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우리 열심히 응원해서 16강에 들어갑시다. 선수들 잘 싸웠고 응원도 좋았습니다. 화이팅!"

잠실 야구장을 찾은 서청원 대표와 이명박 서울시장 후보는 빗줄기 속에서도 파도 응원을 펼치며 시민들과 하나가 됐습니다.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는 김민석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연신 풍선 방망이를 두드리며 열띤 응원을 펼쳤습니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런 대회를 잘 치러냈다는 자신감. 또 비겼지만 잘할수 있다는 자신감. 앞으로도 잘하기 바랍니다."

안양 문예회관에서 경기를 관람한 한화갑 대표는 우리팀의 페널티 킥이 들어가지 않자 아쉬운 탄식을 토해냅니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청주시청 소공원에서 시민들과 합동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지방선거를 사흘 앞두고, 오전까지 총력 유세전을 펼친 정치권. 정쟁이나 비방전은 잠시 접어 두고 국민들과 하나가 된 오후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