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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교민들도 열띤 응원..."우리도 한마음"

<8뉴스>

<앵커>

미국 LA에서는 백년만의 코리아 타운 역사상 가장 많은 교민들이 오늘(10일)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LA 교민들의 열띤 응원 모습을 하금렬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한인 상가와 건물들이 밀집해 있는 올림픽가와 윌셔거리는 일요일인데도 초저녁부터 응원 인파로 붐볐습니다.

축구 경기가 시작된 밤 11시 반에는 한인 쇼핑몰과 음식점, 카페, 호텔 할 것 없이 위성 방송이 설치된 수많은 업소에는 교민들로 초만원을 이뤘습니다.

강적 미국팀을 상대로 우리 선수들이 혈투를 벌이며 선전하자 코리아타운 곳곳에서는 이민의 고달픔을 한꺼번에 털어내기라도 하듯, 환호성이 터져나왔습니다.

{교민}
"우리나라 잘 싸웠고 잘 할겁니다."

비록 아쉬운 경기이긴 했지만, 우리 교민들은 미국 이민 백년의 역사에서 오늘처럼 마음놓고 대한민국을 불러본 적은 없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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