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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걸씨 만남, 이희호 여사 요청아니다"

<8뉴스>

<앵커>

포스코측은 유상부 회장이 이희호 여사의 요청으로 홍걸씨를 만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청와대도 이희호 여사는 이들의 만남에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노흥석 기자입니다.

<기자>

포스코 유병창 홍보전무는 오늘(6일) 기자회견에서 유상부 회장과 김홍걸씨가 만난 것은 이희호 여사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유병창/포스코 전무}
"이희호 여사의 요청에 의해서 유상부 회장과 김홍걸씨의 만남이 있었다는 것은 여러차례 여러분들의 질문이 있었습니다만 사실은 아닙니다."

조용경 포스코건설 부사장은 유상부 회장과 김홍걸씨의 만남을 주선한 것은 자신과 알고 지내던 최규선씨라고 밝혔습니다.

조 부사장은 타이거 풀스 주식을 매입한 경위에 대해 최규선씨의 요청으로 검토한 결과 투자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용경/포스코건설 부사장}
"강원랜드보다 약 4-5배 정도로 낫다.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고 최고 가격도 장차 24만원에서 25만원까지 갈 수 있다 하는 이런 표가 있습니다."

청와대 박선숙 대변인도 이희호 여사가 만남을 주선했다는 언론보도를 단호한 어조로 부인했습니다.

청와대와 포스코측이 이희호 여사의 개입의혹을 모두 부인함에 따라 김홍걸씨와 포스코측과의 관계에 의혹의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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