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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악재 해소

◎앵커: 이번 현대 자구계획은 실현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대사 태로 비롯된 시장 혼란도 진정될 것으로 보입 니다. 서경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대사태의 본질은 그룹 모 회사인 현대건설의 자금 위기입니다. 따라서 구체적인 자금확보 방안을 담은 현대의 자구계획은 실현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주 채 권은행인 외환은행도 발등에 떨어진 불인 현대 건설의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현대측이 강도 높은 자구계획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자동 차와 중공업의 실질적인 계열분리를 위한 청사 진이 제시됐다는 점도 평가받을 만한 대목입니 다.

<김경림(외환은행장): 현대그룹에 대한 시장 신 뢰 회복도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확 신합니다.> 정부도 현대의 자구계획에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정주영 전 명예회장이 자동차 지분을 팔아 현대건설에 자금을 지원하기로 한 것은 시장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영재 대변인(금융감독위원회): 시장의 기대 에 부응하기 위하여 현실적으로 실천 가능한 방안을 모두 망라하여 검토 결정한 것으로 판 단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의 자동차 계열분리안은 법적 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신청이 들어오는 대로 계열분리를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 5월부터 금융시장을 짓눌러 자금 흐름을 왜곡시켜 왔던 현대 악재는 빠른 속도 로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장 밋빛 약속이 아닌 현대의 실천입니다.

SBS 서 경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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