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서울의 한 도로입니다.
경찰차를 피해 도망 중인 오토바이 운전자가 보이는데요.
교통 위반을 여러 번 하다가 딱 걸린 건데, 경찰에 적발되자 운전자는 오토바이를 도로에 버린 채 냅다 줄행랑을 선택했습니다.
필사적으로 뛰어서 도망가는 운전자를 잡으러 경찰 또한 한밤중 달리기를 해야 했는데요.
골목길을 누비며 영화 같은 추격전이 이어졌고 뜀박질이 점점 무거워지던 운전자는 결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끄떡없는 경찰들에 비해 운전자는 매우 지친 모습이었는데요.
이 운전자가 횡단보도에 오토바이까지 버리고 도망간 이유는 3가지가 없었기 때문인데요.
바로 무면허, 무등록, 무보험.
운전면허도 없고 이륜차 등록도 안 하고 의무보험에도 가입하지 않은 채 교통법규 위반을 한 운전자는 법의 심판을 받게 됐습니다.
누리꾼들은 "도망치면 될 것 같았나?" "줄행랑도 체력이 좋아야지, 한심한 결말" "역시 경찰은 경찰이구나, 믿음직스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서울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