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과 S&P 500이 일제히 반등에 나섰습니다.
나스닥이 4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에 성공했고 S&P500은 하루 만에 중요 지지선이었던 7천4백선을 회복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그간 낙폭이 컸던 기술 섹터가 1% 넘게 상승하며 지수 반등을 주도했고, 국제유가가 심하게 요동치는 가운데 에너지 섹터는 1% 가까이 올랐습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 완화와 기술주 매수세 유입이 투자심리를 되살렸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이란이 상호 공격 중단을 선언하면서 전면전 위기감은 다소 진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급등하던 국제유가는 상승 폭을 상당 부분 반납하며 안정세를 찾았고, 증시의 하방 압력도 완화됐습니다.
여기에 엔비디아를 비롯한 주요 기술기업 경영진들이 최근의 반도체주 폭락을 인공지능 관련 주식의 저점 매수 기회로 언급하면서 시장 심리가 빠르게 회복됐습니다.
투자자들은 오는 10일 수요일에 발표될 5월 소비자물가지수, CPI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번 물가 지표는 최근 유가 변동이 근원 물가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고,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를 가늠할 핵심 지표가 될 전망입니다.
종목별로는 반도체주의 강세가 돋보였습니다. 인텔은 구글로부터 오는 2028년까지 300만 개 이상의 텐서 프로세싱 유닛 제조를 의뢰받았다는 소식에 11% 급등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제 이번 주 수요일 오라클의 실적 발표와 금요일로 예정된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의 대형 기업공개에 시선을 옮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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