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6일 새벽 1시 28분 발생한 미국 볼티모어 다리 붕괴 사고. 사고 여파로 미국 동부의 주요 관문 중 하나인 볼티모어 항과 주변 도로 폐쇄가 이어지면서 물류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미국 경제 전반에 큰 타격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무슨 상황인데?
메릴랜드 주지사 웨스 무어는 볼티모어 컨테이너 항의 재개장 시점을 현재는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디지털 화물 플랫폼인 플렉스포트의 최고경영자 라이언 피터슨은 "업체들은 이미 동부에서 서부 해안으로 물량을 이동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볼티모어 항이 막혔다는 건 동부의 다른 모든 항구에 혼잡과 지연이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코로나19 당시 항구 물동량이 갑자기 10% 또는 20% 늘면 대규모 적체와 정체, 선박 해상 대기 등 복합적인 모든 종류의 지연을 부른다는 게 입증된 바 있습니다.
볼티모어는 또 콤바인과 트랙터 등 농기구, 건설 기계가 들어오는 미국 최대 관문 중 하나로, 3월은 중서부 파종 시즌을 앞두고 농기구를 수입하는 성수기로 꼽힙니다. 철강, 알루미늄, 설탕과 같은 품목의 중요한 허브이기도 하며 매주 30~40대의 컨테이너 운반선이 이곳을 이용합니다. 이 밖에 볼티모어는 미국 내 석탄 수출에서 두 번째로 큰 항으로, 이번 사고로 석탄 수출이 6주가량 중단되면서 최대 250만 톤의 운송이 중단될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남은 이야기는 스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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