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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프로농구 잔여 일정 '무관중 경기'

코로나19 확산으로 프로농구 잔여 일정 '무관중 경기'
프로농구 잔여 일정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됩니다.

KBL은 오늘(25일) 서울 시내 호텔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산과 국가 위기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현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잔여 일정을 당분간 무관중 경기로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프로농구는 농구대표팀 국제 경기 주간에 따른 휴식기를 가진 뒤 내일(26일) 재개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함에 따라 내일 고양 오리온-울산 현대모비스, 인천 전자랜드-안양 KGC 경기부터 프로농구관계자 이외의 일반 관중의 입장은 통제됩니다.

작년 10월 5일 정규리그를 시작한 프로농구는 오는 3월 31일까지 6라운드(팀당 54경기)를 치를 예정인데 25일 현재 팀당 40~42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연세대학교 체육관(신촌 캠퍼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KBL D-리그 일정 중 3월 2일 준결승 및 9일 결승전도 잠정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프로축구는 오는 29일 예정된 1부 리그 개막전 무기한 연기를, 현재 정규리그가 진행 중인 프로배구는 무관중 경기를 결정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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