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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합의' 파기 우려에 국제유가 상승…WTI 70달러 돌파

미국이 이란 핵합의를 파기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가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섰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7% 오른 70.1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WTI가 70달러를 넘은 것은 2014년 11월 이후 3년 5개월 만입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 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4% 오른 75.1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합의 파기 위협을 계속하면서 상승세를 보여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세계 최대 원유 매장국인 베네수엘라의 경제 위기에 이란 핵합의 파기 우려가 더해지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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