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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내무부 "이민자의 반유대주의 범죄시 추방 필요"

독일 정부가 반유대주의적 행동을 반복하는 이민자의 독일 체류권을 박탈하는 방안에 동조하고 나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슈테판 마이어 내무부 차관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후의 수단으로 반유대주의가 바탕이 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의 독일 체류 권리를 박탈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이어 차관은 "반유대주의적 행동을 하는 이들은 독일의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와 신념에 반대하는 이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유대인중앙위원회는 반유대주의적 행동을 일삼는 이민자를 추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이어 차관의 이 같은 언급은 2015년부터 이슬람 배경의 난민이 급격히 유입된 데다, 최근 팔레스타인 시위대에 대한 이스라엘의 유혈 진압을 놓고 비난여론이 커지면서 반유대주의 행동이 만연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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