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외교관 755명 퇴출' 러시아 보복조치에 美정부 "부당 행위"

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자국 외교관 '퇴출' 결정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내놨다고 AP·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현지시각으로 30일, 미 정부의 대 러시아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9월 1일까지 미 외교관 755명을 내보내겠다는 러시아 측 발표와 관련해 "유감스럽고, 부당한 행위"라며 "이 같은 제한이 미치는 영향과 우리 쪽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에서 일하는 1천 명이 넘는 미국 대사관과 영사관 직원, 외교관 가운데 755명이 러시아에서 활동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모스크바에 대사관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예카테린부르크, 블라디보스토크 등 3곳에 영사관을 두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