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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안보리 대북제재 응할 수 있지만 北 경제 고사는 안 돼"

러시아는 유엔 안보리에서 새로운 대북 제재 조치를 취하는 데 호응할 준비가 돼 있지만, 이 제재가 북한 경제를 고사시키는 것이어선 안된다고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미국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랴브코프 차관은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기까지는 아직 여러 해가 남았다고 본다"며 "북한이 시험하고 있는 핵무기는 준비에만 몇 개월이 걸리는 원시적인 장치"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또 "미국과 그 동맹국들은 현 상황을 더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 자제력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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