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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파트 축대 아래 경찰관 숨진채 발견…실족 추정

오늘 새벽 3시 46분쯤 부산 북구의 한 아파트 4.7m 높이 축대 아래에서 부산지방경찰청 소속 29살 A 경사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경사를 발견해 112에 신고한 목격자는 "A 경사가 머리에서 피를 흘리는 상태로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경사가 실족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A경사는 어제 저녁 직장 동료와 술을 마신 뒤 귀가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TV를 통해 A경사가 술에 취해 방향을 잘 찾지 못하고 비틀거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A경사의 지갑 등 귀중품도 그대로 있고, 몸에 상처가 없는 점에 비춰 범죄 피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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