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남자농구 8강 대진 확정…미국 상대는 아르헨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농구 8강 대진표가 완성됐습니다.

B조에서 크로아티아, 스페인, 리투아니아, 아르헨티나가 8강 진출 티켓을 획득했습니다.

스페인은 리우 카리오카 경기장 1에서 열린 조별리그 아르헨티나와 마지막 경기에서 92대 73으로 이겨 2연패 뒤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스페인 파우 가솔이 19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루디 페르난데즈가 23점 7리바운드로 뒤를 받혔습니다.

브라질은 나이지리아를 86대 69로 꺾었고 크로아티아는 리투아니아를 90대 81로 눌렀습니다.

이날 경기 결과로 크로아티아, 스페인, 리투아니아, 아르헨티나는 나란히 3승 2패를 기록했는데, 승자승 원칙에 따라 크로아티아가 1위, 스페인이 2위, 리투아니아가 3위, 아르헨티나가 4위를 차지했습니다.

개최국 브라질(2승3패)과 나이지리아(1승4패)는 탈락했습니다.

18일부터 열리는 8강전에서 '드림팀' 미국은 아르헨티나와 만나고 호주는 리투아니아와 경기를 치릅니다.

프랑스는 스페인, 크로아티아는 세르비아와 경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