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 탈환에 나선 한국 여자 하키 대표팀이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4강에 올랐다.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6일 인천 선학하키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B조 3차전에서 홍콩을 8-0으로 대파했다.
한국은 1쿼터에만 4골을 뽑아내 승기를 잡았다.
김현지(목포시청), 이영실, 최은비(이상 평택시청)가 2골씩 넣어 승리를 주도했다.
한국은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마쳐 조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29일 A조 2위 인도와 준결승을 치른다.
또 다른 4강에서는 중국과 일본이 맞붙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