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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 기본요금, 3200원으로 인상 검토

올 하반기 택시·시외버스 요금 오를 듯

<앵커>

식음료 등 먹거리 가격이 줄줄이 올랐습니다. 여기에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택시와 시외버스 요금도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3년마다 인상되는 전국의 택시 요금이 올 연말과 내년 초에 일제히 인상될 전망입니다.

국토해양부는 현재 전국의 시도별로 택시 요금 인상안이 접수돼 각 지방 자치단체들이 인상시기와 폭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부산시는 내년 2월 초에 택시 기본요금을 현재 2200원에서 2900원으로 31.8% 올리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도 기본요금을 2400원에서 3200원으로 33.3%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최근 3년 동안 LPG 가격이 50% 넘게 상승했지만 택시 요금은 그대로였다며, 연료비가 원가의 30%를 웃돌아 택시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2년 주기로 오르는 일반 완행버스와 직행버스, 고속버스 요금도 올해 말 일제히 오릅니다.

국토부는 시외버스 요금 인상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조만간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인상폭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인상률은 일반 완행버스와 직행버스는 10% 내외에서, 고속버스는 5% 안팎에서 정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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