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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머리 큰 치매환자, 병 진행속도 느려

갈수록 치매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머리의 크기가 치매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일 뮌헨 공과대학 연구팀이 치매에 걸린 환자 270명을 대상으로 기억력과 머리의 크기에 대해서 조사했습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뇌세포를 관찰하고 머리둘레를 측정했는데요, 그 결과 머리가 큰 사람일수록 기억력과 인지력이 우수했고 뇌가 덜 쪼그라들면서 병의 진행속도도 느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매는 뇌세포가 점점 죽어가는 병으로 머리가 클수록 뇌도 크기 때문에 신경세포 숫자와 세포사이의 연결이 더 많고 뇌세포의 수도 더 많기 때문인데요.

이에 연구팀은 머리가 큰 치매환자는 병의 진행속도가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그러나 머리 크기에 상관없이 건강한 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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