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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전문가 "페루 사고헬기에 블랙박스는 없다"

현지 전문가 "페루 사고헬기에 블랙박스는 없다"
페루 헬기 참사의 사고원인을 규명해 줄 헬기 내 '블랙박스'는 애당초 없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사고 헬기를 잘 아는 현지 전문가는 "사고가 난 '시코르스키 S-58 ET'에는 조종사의 목소리를 저장할 수 있는 블랙박스가 장착되지 않았다"며 블랙박스의 존재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이 전문가는 "페루에 있는 어느 헬기도 블랙박스를 갖추지 못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봐도 일부 헬기에만 블랙박스가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이 전문가는 또, "기장의 조종시간은 7천시간 정도이며 함께 운행했던 다른 조종사도 5천시간 가량의 조종 경험을 갖고 있다"면서도 "사고원인은 기체 결함보다는 조종사의 조종 미숙"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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